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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국가에게 트럼프가 한 행동, 충격적인 이유

브릭스(BRICS)는 더 이상 단순한 신흥국 경제협력체가 아닙니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17차 정상회의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질서에 균열을 가하려는 명확한 움직임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주요국들의 반응을 놓치면, 향후 국제 통상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다뤄진 핵심 이슈와 향후 전망을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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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정상회의,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된 첫 공식무대

2025년 7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회의는 기존의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이라는 5개국 체제에서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가 정식 회원국으로 참여한 첫 정상회의입니다. 단일 경제 블록으로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브릭스는 이번 회원국 확장을 통해 총 11개국 규모의 글로벌 연합체로 격상됐습니다.

 

하지만 상징적 의미를 갖는 첫 다자정상 외교 무대에서 일부 핵심 인물의 불참은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불참했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 이슈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않고 화상 연설로 대체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이집트의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도 각각 대리인을 파견했으며, 사실상 11개국 정상이 모두 대면 참석하지 않은 회의라는 점은 브릭스의 외교적 결속력에 의문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푸틴 “달러 의존 탈피해야”…브릭스 내 자국통화 사용 확대 촉구

화상으로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는 “자유주의식 세계화는 오래전에 수명을 다했으며, 이제는 신흥시장이 독자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금융, 무역 영역에서 자국 통화를 기반으로 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다시 한 번 ‘탈달러’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푸틴은 “브릭스의 경제 규모는 구매력 기준으로 G7을 이미 앞질렀다”고 말하며, 국제질서 재편에 있어 브릭스가 핵심 플레이어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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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판 이어간 공동선언문…직접 명시는 피했지만 명백한 메시지

이번 브릭스 공동선언문은 직접적인 국가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미국의 통상 및 군사 정책을 겨냥하고 있었습니다. 선언문에서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 하에 있는 평화적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군사적 위협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무차별 관세 정책’이 글로벌 교역 질서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속 추진 중인 고율 관세정책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다만 ‘미국’이나 ‘트럼프’라는 표현은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외교적 수위 조절은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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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즉각 반응 “브릭스 동조국에 추가 10% 관세 부과할 것”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강하게 반발하며, 자국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브릭스의 반미 성향에 동조하는 모든 국가는 예외 없이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한국시간 기준 7월 8일 새벽 1시부터 각 무역 상대국에게 관세 인상 관련 서한을 순차적으로 발송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통상 압박 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브릭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대립하는 국가들에 대한 경제 제재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브릭스판 세계은행, 신개발은행(NDB) 투자 촉진에 집중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 부문 협력도 강화됐습니다. 브릭스는 자체 운영 중인 **신개발은행(NDB: New Development Bank)**의 기능 강화를 통해 회원국 간 투자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보증 제도 시범 운영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이는 IMF나 월드뱅크 등 서방 주도의 금융기구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신흥국 중심의 자금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개발은행의 투자 프로젝트는 향후 인프라 개발, 디지털 전환, 에너지 전환 분야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 인권 문제 언급…이스라엘 압박도 병행

한편 브릭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주민 보호에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는 명확하게 이스라엘의 행동을 지적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인도주의적 입장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브라질, 정상회의 개최지로 ‘리우 현대미술관’ 재선택…의미는?

2024년 G20 회담이 열렸던 장소인 리우 현대미술관이 이번에도 브릭스 정상회의 장소로 선정됐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지금 이 시점은 최근 4회의 국제회의 중 세계 정세가 가장 불안정한 시기”라며, 브릭스가 주도적으로 21세기 다극화를 반영한 새로운 국제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 수사 이상의 의미로, 기존 미국 중심의 단극 체제에서 벗어나 다극 중심의 정치·경제 구조를 추구하겠다는 브릭스의 노선을 명확히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결론: BRICS, 이제는 G7을 대체할 수 있는 ‘현실 세력’인가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겉보기에는 일부 정상의 불참으로 다소 힘이 빠진 듯 보였지만, 내용 면에서는 탈달러·반관세·신금융체제 구축 등 핵심 사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회의였습니다. 브릭스는 단순한 지역 경제 블록이 아닌, 국제 질서 전환을 겨냥한 정치적 연합체로의 전환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브릭스 회원국 간 자국통화 결제 시스템 확대, 미국에 대한 무역 대응전략 공동 추진, 자체 금융기구 중심의 투자체계 정착 등은 글로벌 경제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키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브릭스가 단순 견제 세력이 아닌 대안 세력으로 등장할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