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출근하거나 등교만 해도 목숨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일까요? 이메일 한 통으로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고, 경찰특공대가 4시간 넘게 수색을 벌인 성신여대 테러 협박 사건은 결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만약 실제 폭발물이었다면 피해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을 심층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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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혐오’ 담긴 테러 협박 이메일…“다이너마이트 설치했다”
2025년 7월 4일 오후 11시40분경,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충격적인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해당 메일에는 “학교 내 특정 장소에 10kg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오후 3시 34분에 폭발시킬 예정”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했으며, 메일 내용 곳곳에는 “여자를 정말 싫어한다”, “여자에게 학문은 필요 없다”는 식의 여성혐오적 문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성신여대 교직원들은 주말이 지나고 7일 오전에서야 해당 메일을 확인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성신여대 전면 대피 조치…학생들 계절학기 수업 중단, 교직원 재택근무 전환
7월 7일 낮 12시25분, 학교 측의 신고를 접수한 서울성북경찰서는 즉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 190명, 폭발물 탐지견, 소방대원, 구급 인력까지 투입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전역을 긴급 수색했습니다.
학교는 7일 오후 1시42분경, 재학생과 교직원 전원에게 출입 통제와 귀가 요청, 수업 전면 취소 안내문을 긴급 공지했습니다. 수백 명의 학생이 수업 도중 갑작스러운 안내에 따라 캠퍼스 외부로 대피했고, 교직원들도 즉시 퇴근 조치 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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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넘는 대규모 수색…폭발물은 ‘없음’, 그러나 불안은 여전
수색은 총 4시간 이상 이어졌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설치 예상 장소로 지목된 건물부터 전교 내 주요 구역, 도서관, 강의동, 사무실, 복도, 화장실 등 전 건물을 철저하게 확인했으며, 그 과정에서 출입문은 봉쇄되고 주변 도로 통제까지 진행됐습니다.
결과적으로 폭발물이나 의심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물리적 피해는 없었지만, 정신적 충격과 사회적 여파는 상당했습니다. 현장을 지켜본 재학생 A씨는 “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충격적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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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도 같은 날 테러 협박 메일…‘동일범’ 가능성에 무게
같은 시각, 7월 4일 오후 11시30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도 유사한 테러 협박 이메일이 발송됐습니다. 메일에는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폭발시킬 것이다”라는 표현이 있었지만, 장소나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광주광역시 경찰청과 군 당국은 총 300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약 4시간에 걸쳐 수색을 실시했으며, 이 역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양측 메일의 작성 방식, 문장 표현, 시간대, 여성대상 혐오 메시지 등이 매우 유사한 점으로 보아, 경찰은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메일 발신자 추적 중”…남성연대와의 연관성은 ‘불확실’
협박 메일 작성자는 본인을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지칭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특정 단체와의 연관성을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서울성북경찰서는 발신자 이메일 주소와 IP 추적을 통해 작성자 신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협박성 메일 발송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메일이 해외 이메일 서버를 경유한 형태로 발송된 정황도 있어 국제 공조 수사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습니다.
재학생들 “왜 3일이나 지나 확인했나”…대응 늦었다는 비판도
이번 사건은 단순히 협박 자체보다도 학교 측의 초기 대응 지연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7월 4일 밤에 도착한 협박 메일을 학교 측이 확인한 시점은 7월 7일 오전, 무려 3일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은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한 채 학교에 출입했고, 안전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측은 “메일 계정은 주말 및 휴일 동안 상시 모니터링이 어려운 구조”라며 해명했지만, 재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정보 접근체계 및 위기 대응 프로세스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 대상 범죄 위협 증가…온라인 협박은 실형 가능성도
이번 사건은 여성 대상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낸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메일 협박은 단순 장난이 아닌 형법상 협박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그리고 폭발물 관련 범죄 혐의까지 적용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특히, 위험물 설치 협박으로 인한 캠퍼스 폐쇄, 수업 중단, 긴급 대피 조치 등은 실질적인 사회적 피해를 동반한 중범죄로 분류되며, 실제 폭발물이 없었더라도 가해자에게는 징역형 선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맺음말
이번 성신여대 테러 협박 사건은 단순한 장난이나 가벼운 위협이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 의식과 젠더 감수성을 건드린 중대한 사안입니다. 범인이 누구든, 여성 대상 혐오를 기반으로 한 폭력적 의도는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학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수사기관은 반드시 발신자를 검거하여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더는 어떤 학생도 등교에 앞서 생존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